제주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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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눅11:5-10)
이목사07-21 11:56 | HIT :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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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왜 기도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렇게나 중요한 것일까요? 여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던져 놓고 너희가 알아서 살라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있는 우리들에게 계속적으로 안전하고 온전한 길을 가르쳐 주시는데 바로 기도가 험악한 세상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만약 우리가 기도하지 않게 되면 우리는 그때부터 하나님의 지시 없이 이 세상을 살게 되고 결과적으로 그로인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기도는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만약 기도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처럼 서로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듯이 하는 것이라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기도라는 것이 하나님을 향해 하긴 하는데 하나님의 얼굴도 하나님의 음성도 들리지 않으니 어떤 때는 마치 캄캄한 곳에서 혼자 독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에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 어떤 때는 오랜 시간 기도해도 뚜렷한 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기도를 지속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열심히 기도하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쉽게 기도의 끈을 놓게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우리에게 응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을 갖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기도란 무엇인가'와 같은 원론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어떠한 자세로 기도해야 할지를 깨우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때 어떠한 자세로 기도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기도의 자세는 하나님이 들어주시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식이 아니라 간절하고 끈기 있게 응답 받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설명하시기 위해 적절한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십니다.

어떤 사람에게 한 밤중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한 친구가 여행을 하다가 한밤중에 찾아온 것입니다. 여행 중에 찾아 온 친구는 많이 지치고 주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에게는 친구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이 사람은 친구에게 제공할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친한 친구의 집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너무 늦은 밤이었기에 옆집에 사는 친구는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친구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없던 이 사람은 계속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옆집 친구는 일어나서 그 필요한 것을 주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이 비유에는 기도와 관련해 크게 세 가지 정도의 진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그분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진정한 이 땅의 주인이십니다. 여러분 이런 분에게 부족한 것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지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둘째는 그러기에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께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당연히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우리의 모든 필요들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셋째는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은 절대로 거절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거절하거나 외면할 수 없는 것일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은 행실이 번듯하고 부모를 잘 섬기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자녀라는 신분이 그러한 요구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또한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행실이 온전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이기에 우리는 요구하고 아버지인 하나님은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모든 필요를 반드시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간혹 우리가 기도하다보면 더러 기도 응답이 더디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라도 우리는 이 진리를 확실히 믿기에 기도를 포기하지 말고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이렇듯 간절하고 끈질기게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응답에 대한 확신의 말씀을 주시는데 바로 9-10절 말씀입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우선 '구하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데 기도는 구하는 것입니다. '구하라'로 번역 된 헬라어는 '아이테오'인데 이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구하는 것으로 반드시 응답을 받아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기도의 행위를 가리킵니다. 사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에게 꼭 필요한데 나에게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그것을 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하는 모든 것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구하는 기도를 할 때 주의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기도할 권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하나님이 내 기도를 다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기도를 들어주거나 들어주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도할 때 늘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해달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구한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필요를 위해 기도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기도들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경우 다른 방법으로 응답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늘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하여 구한 모든 기도 모두 응받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찾으라' 말씀하시는 데 기도는 찾는 것입니다. '찾으라'의 헬라어는 '제테오'입니다. 이는 찾으려는 강한 목적을 가지고 구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를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무엇인가 목표가 있는데 거기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해야 할 줄 몰라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나의 갈 길을 인도해 달라고 찾는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의 나아갈 길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인생 길에 안내자가 되십니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 지 앞이 캄캄하고 막막할 때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밝히 보여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두드리라' 말씀하는데 기도는 두드리는 것입니다. '두드린다'는 것은 굉장히 절박한 상태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세상에서 간혹 아주 절박한 문제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나의 힘으로 그 장애를 극복해 보려 해도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을 때가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이때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입니다. 그것도 문을 두드리듯이 간절하게 기도할 때입니다. 그러면 능력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장애들을 다 사라지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절대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보십시오! 기도할 때 홍해가 갈라졌고 기도할 때 요단강이 갈라졌으며 기도할 때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로 인해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온전하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 응답과 관련해 현대 그룹을 일으킨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젊은 시절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정주영 명예회장이 젊은 시절 인천 부둣가에서 막노동을 할 때였습니다. 집이 없어서 노동자 합숙소에서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했는데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견디기 힘든 일은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빈대들이 물어뜯어 잠을 자기가 힘들었던 일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다리가 긴 나무 탁자를 만들어 그 위에서 잠을 자면 아마도 빈대들은 물어뜯지 못하리라 생각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빈대들은 포기하지 않고 탁자의 다리를 타고 올라와 물어뜯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숫대야 네 개를 준비해 물을 가득 채워 탁자 다리를 하나씩 대야에 담가놓았습니다. 아무리 지독한 빈대라도 물을 헤엄쳐 오지는 못하리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여전히 빈대들은 그를 물어뜯었습니다. 그래서 불을 켜니 놀랍게도 빈대들이 벽을 타고 천장까지 기어 올라가 자신을 향하여 뛰어내려서 자신을 물고 있었던 것입니다. 놀랍기도 하고 신기한 광경을 보면서 청년 정주영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빈대는 비록 미물이지만 목표를 향한 집념과 노력이 이 얼마나 끈질긴가? 이 빈대들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듯이 나도 성공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말자" 그 후 정주영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빈대보다는 나아야지' 하며 이를 악물었고 결국 현대그룹이라는 큰 회가를 세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 응답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응답 받는 그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빈대가 목표를 향한 강한 집념과 노력으로 끈기 있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우리 또한 기도 응답을 위해 강한 집념을 가지고 끈기 있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쪼록 지금 현재 기도하고 계신 것이 있다면 중간에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더욱 더 간절하고 끈기 있게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 응답 받아 하나님께 큰 영광 드리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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