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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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통은 하나님만이 주신다 (창14:17-24)
이목사10-04 16:02 | HIT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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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시간에 아브라함과 롯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과 그 전쟁의 결과로 소돔에 살고 있던 롯이 포로로 끌려갔고, 그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출전해서 마침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메소포타미아 연합군을 물리치고 조카 롯과 빼앗긴 재물 그리고 포로로 끌려갔던 사람들을 구출하는 것을 보았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아브라함의 출정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었다  고작 318명의 가신만을 동원해서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메소포타미아 연합군과 전쟁을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얘기인가? 그런데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패배할 것 같은 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아니 어떻게 이런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일까? 아브라함에게 대단한 능력이 그렇게 된 것인가? 아니다.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상식과 이성을 초월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아브라함을 통해 역사하신 것이다. 막5장에서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옷자락을 만졌을 때 혈루증이 낫지 않았는가! 그 때 예수님은 이 여인을 향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셨다. 이 여인의 믿음이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었던 그런 믿음이다. 최근에 상영된 ‘테넷’이란 영화의 대사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믿음은 이해의 끝에서 시작된다.’ 맞다. 진정한 믿음은 우리 이해의 끝에서 시작된다. 바라기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상식과 이성 그리고 이해를 뛰어넘는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메소포타미아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아브라함이 이제 개선장군이 되어 돌아온다. 이 때 두 사람이 아브라함을 영접한다. 17-18절을 보자.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로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 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소돔 왕 베라와 살렘 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영접한다. 소돔 왕이 아브라함을 영접한 것 이해되시죠! 소돔 왕은 전쟁에서 패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해 자기가 빼앗겼던 재물과 사람들을 데리고 왔으니 얼마나 기뻤겠는가! 그래서 한걸음으로 달려 나와 그를 영접한 것이다. 그렇다면 살렘 왕 멜기 세덱은 왜 나온 것일까? 사실 살렘 왕 멜기세덱은 이 전쟁과 그렇게 관련되어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그는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아브라함을 영접하고 또 축복까지 한다. 대체 이 사람은 누구일까? 누구길래 아브라함을 영접한 것일까?

사실 ‘멜기세덱’이라는 사람은 이곳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리고 구약성경 다른 곳에서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다만 후에 히브리서에서 예수님과 관련해서 이 사람이 언급되는 것 빼고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기에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면 본문을 통해 봐야 한다. 먼저 그는 ‘살렘 왕’이라고 한다. ‘살렘’이란 ‘예루살렘’의 고대 명칭이다.  그러기에 그는 ‘예루살렘의 왕’이다. 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한다. 이 말은 그가 이방인이면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사실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기에 우리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하나님을 거룩하게 섬기고 있는 경건한 사람이라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거기다 ‘제사장’이라고 한다. 당시 제사장은 하나님의 복을 선언하고 전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본문에서 그는 그의 제사장 직분에 합당하게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자 축복한 것이다. 뭐라고 축복하는지 보자. 19-20절이다.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그는 확실히 말한다. 아브라함이 말도 되지 않는 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때문이라고 선포한다. 이 전쟁을 이기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다시 한번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치르게 되는 모든 전쟁 즉 그것이 ‘영적전쟁’이든 ‘육적전쟁’이든 다 하나님 손 안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행하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 싸움터에 개입하신다. 그리고 행하신다. 그리고 이기게 하신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생각해보라. 하나님을 조롱하는 골리앗 앞에서 어느 누구도 맞서 싸우려 하지 않을 때, 소년 다윗은 오직 믿음으로 골리앗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가!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는 이 싸움을 소년 다윗은 믿음 하나가지고 나아가 결국 승리한다. 이것은 다윗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이 이 싸움에 개입하신 결과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가시기 바란다.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어준 멜기세덱은 이제 하나님을 찬양한다.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이 말에 아브라함은 ‘아멘’하고 응답한다. 그리고 그 응답으로 ‘십일조’를 드린다. 하나님이 이 전쟁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게  하셔서 이 모든 재물을 얻게 되었으니 이 모든 은혜에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지 고 있는 것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드린 것, 율법에서 하라고 하니까 한 것인가? 아니다. 이 시대는 아직 율법이 있기 전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드린 것이다. 이런 걸 보면 십일 조는 규례를 따라 꼭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물질을 통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대한 진실한 감사와 감격을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드리지 않으면 혼날 거 같으니까 드리고, 또 더 큰 것을 받기 위해서 약속어음처럼 드리는 것이 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십일조를 드리기 바란다. 드리되 십일조를 이런 마음으로 드리기 바란다. 받은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와 감격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만한 정성이 듬뿍 담긴 예물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소돔 왕이 아브라함에게 말한다. 21절이다.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소돔 왕은 ‘포로로 끌려갔던 자기 사람들은 자기에게 보내고 가져온 물품은 아브라함에게 가지라’고 제안한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이렇게 대답한다. 22-23절이다.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답을 아브라함이 말하는데 ‘당신에게 속한 재물은 어떤 것도 가지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사실 아브라함 입장에서 본다면 데려온 사람이든 재물이든 이것은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얻은 전리품이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소돔 왕에게 주지 않고 다 가져가도 무방한 것이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가져가라고 한 재물을 모두 소유하면 큰 부자가 될 수 있는데 왜 가지지 않겠다고 말한 것일까? 아브라함이 재물에 욕심이 없어서 그런건가? 그런 거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아브라함도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여기 돈 싫어하는 분 있는가? 돈 주겠다는 데 받지 않을 분 있는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돈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들도 울다가도 돈 주면 그치지 않는가! 돈, 그렇게 모두가 좋아하는 것 아닌가! 할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가지고 싶은 것이 돈 아닌가!

그런데 왜 아브라함은 이런 걸 그냥 가지라고 하는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한 것일까? 이유가 있다. 여러분 만약 소돔 왕이 이 재물을 가지라고 한다고 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재물을 취하여 아브라함이 부자가 된다면 사람들이 뭐라 하겠는가? 소돔 왕 덕분에 아브라함이 부자가 되었다 말하고 다닐 것 아니겠는가! 아무리 재물이 좋아도 소돔 왕 덕분에 잘 살게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면 결국 이 모든 것을 채워주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되는 것이기에 차라리 재물 가지지 않는 것을 아브라함은 선택한 것이다.  

여러분 저는 아브라함의 이 말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제대로 보여 주는 말이라고 본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형통이 하나님 덕분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자기의 능력 때문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셨기에 지금까지 잘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믿은 것이다. 그러기에 소돔 왕이 가지라는 재물 없어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왜? 하나님은 모든 복의 근원되시는 분으로 얼마든지 그 보다 더 놀라운 축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어떤가? 현재 어떻게들 살고 있는가? 잘 살고 있는가? 누구 덕분인가? 하나님 덕분이 줄 믿기 바란다.

여러분! 우리를 잘 살 수 있게 하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는 분도 우리 하나님이시다. 창39:2절에서 이렇게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형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모든 필요를 다 채워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빌4:19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한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우리의 모든 쓸 것을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필요를 채워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 삶의 잘되고 못되고는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믿으시고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며 진실하게 믿음의 길로 나아가는 모든 분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Notice  [공지] 성경 66권 강해는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jejums 1755
133  * 능력은 신뢰에서 나온다 (창17:23-18:15)    이목사 73
132  * 불가능을 꿈꾸자 (창17:15-22)    이목사 80
131  * 선택받은 것이 사명이다 (창17:9-14)    이목사 105
130  * 축복은 계속된다 (창17:1-8)    이목사 130
129  * 사랑에 차별은 없다 (창16:6-16)    이목사 111
128  * 신뢰가 먼저다 (창16:1-6)    이목사 120
127  * 헛된 기다림은 없다 (창15:6-21)    이목사 126
126  * 두려움은 믿음으로만 이긴다 (창15:1-7)    이목사 107
 * 형통은 하나님만이 주신다 (창14:17-24)    이목사 105
124  * 계산하지 않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창14:1-16)    이목사 117
123  * 믿음이 인생을 결정한다 (창13:10-18)    이목사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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