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60이 넘으신 할머니 세분이 성도의 전부인 시골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분이십니다. 어려울법도 한데 그분의 표정속에 흐르는 강같은 기쁨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제 안에 가득한 원망과 불평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소명에 붙들려 사는 하나님을 향한 단세포가 되라고 저에게 격려해주셨습니다. 하나님 향한 단세포, 하나님 밖에 모르는 단세포, 하나님이면 되는 단세포, 하나님을 향한 신뢰로 모든 결핍과 염려를 이기는 하나님만 의뢰하는 단세포... 요즘 목회자들은 너무 똑똑해서 생각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하나님을 기대할수 없고 하나님이 하실 일도 없다고 저에게 충고해주셨습니다. 쉽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 제 마음을 만지시는 주님을 느끼게 됩니다. 글: 이상진(CCC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