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인간 / 고성준
jejums10-13 16:00 | HIT : 199


여러분, 인간은 ‘독립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반드시 누군가에게 ‘의존하도록’ 지음 받았는데, 그 누군가는 물론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하나님께 순종하면 염려할 일이 없습니다!

그냥 하라 하시는 대로 하면 되니까요!


종은 결과에 대해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 종은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결과는 주인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 서두에서 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은 …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전하노라!”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실 때, 우리는 미래가 주는 염려와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강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은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현재’를 살아갑니다. 현재는 기쁨 또는 슬픔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우리 육체가 느끼는 기쁨(감사, 평화 등)이나 슬픔(우울, 낙심, 절망 등)은 현재에 속한 것입니다. ‘지금’, ‘현재’의 ‘나’가 그것을 느끼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현재의 감정을 결정하는 것은 많은 경우 과거와 미래입니다.

과거와 미래가 어떠한가에 따라, 지금 내가 누리고 느끼는 감정들이 결정됩니다. 불행하게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과거는, 존재의 뿌리가 단절됨으로 인해, 현재를 불안으로 채웁니다. 아버지 없는 ‘고아 됨’으로 인해 생겨난 불안입니다.

또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미래는 알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재를 염려와 두려움으로 채웁니다. ‘주인 없음’으로 인한 염려입니다.

뿌리 없는 과거에서 오는 불안은 영적인 고통입니다. 왜 불안한지 모르겠는데, 그냥 존재론적으로 불안합니다. 나의 근원을 모르는 데서 오는 영적인 고통입니다. 반면 미래에 대한 염려는 마음이 쉬지 못하는 데서 오는 ‘마음’의 고통입니다.

‘이거 해도 괜찮을까? 저게 더 좋지 않았을까?’ 마음이 쉬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 불안과 염려로 인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몸은 고통으로 병들어갑니다.

인간의 영혼육이 모두 고통 속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현실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는 기쁨을 방해하는 영혼육의 장애물, 불안과 염려와 고통이라는 기쁨의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하나님의 자녀’인 바울은 은혜와 평강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두 가지 정체성, 즉 하나님의 자녀와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라는 두 관계가 회복될 때, ‘은혜’와 ‘평강’이라는 두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순간, 우리의 ‘과거가 구속’(救贖, redemption)을 받습니다. ‘구속’은 “노예가 자유를 얻어 해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아 됨’, 뿌리가 없음으로 인해 부평초처럼 떠다니며 끊임없이 불안의 이명을 일으키던 ‘과거’가 이제 구원을 받아, 새로운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평강의 소리입니다.
그것은 기쁨의 소리입니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야! 너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야! 너를 창조하신 분이 계셔! 너를 사랑으로 낳으신 분이 계셔! 그분은 너의 아버지시고, 너의 하나님이셔! 그분이 너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셔! 너는 복을 누릴 운명을 타고 난 존재야! 너는 모든 기쁨을 누릴 데스티니를 타고난 존재야!”

구속함을 입은 과거가 우리에게 소리칩니다.
“그러니 기뻐해! 그러니 즐거워해! 너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야! 너는 하나님의 존귀한 성도야! 기뻐하고 즐거워해!” 할렐루야!

또한 사도 바울이 하나님을 나의 주인이라 부르는 순간, ‘미래’가 구속함을 입습니다. 선택의 결과를 알 수 없음으로 인해 끊임없이 염려와 두려움을 일으키던 미래가 이제 구속함을 입어 새로운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평강의 소리이며, 안식의 소리입니다.

“안심해! 하나님이 책임지셔! 불안해하지 마.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셔! 너의 미래는 찬란할 거야! 너의 미래는 아름다울 거야!

너의 미래는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만큼 완전할 거야! 안심해! 안식해! 어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마.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지셔! 그분이 너의 주인이셔!”

구속함을 얻은 미래가, 현재의 나를 향해 소리칩니다. “평안하라! 안식하라! 기뻐하라!” 이것이 사도 바울이 누렸던 평강과 기쁨의 비결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고통의 올무, 고통의 덫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런 우리 영혼을 ‘사냥꾼의 올무에 걸린 새’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고통의 올무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한지, 철학자들은 이것을 ‘존재적 불안’이라 정의했습니다.

“존재하는 한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고통에서 벗어나 평강을 누리기 위해선 ‘은혜’ 곧 “하나님의 선물”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과거가 주는 고아의 불안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어주시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인간이 미래가 주는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미래를 모르니까요!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책임져주시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현재 겪고 있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벗어날 수 있다면, 올무에 걸리지도 않았겠지요.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은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시 124:7]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하나님께서는 올무를 끊으시는 분이십니다!

고통의 올무를 끊으시고,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은혜가 필요합니다.

과거가 구속되고, 미래가 구속되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 은혜가 있어야 비로소 불안과 염려의 저주에서 벗어나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평강이란 불안과 염려의 올무에서 벗어난 결과입니다.

기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고, 여러분의 주인이 되어 주셨습니다!
[빌 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출처: https://gp.godpeople.com/archives/13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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