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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혼자가 아니야 내가 곁에 있단다 / 이동원
jejums01-11 21:30 | HIT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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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의 여정을 다섯 부분으로 나눕니다.

첫 번째 부분은 순례자가 멸망의 도시를 떠나 좁은 문에서 십자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입니다. 두 번째 부분은 십자가에서 미궁까지, 세 번째 부분은 미궁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까지, 네 번째 부분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기쁨의 산까지,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기쁨의 산에서 쁄라의 땅을 거쳐 천성에 입성하는 부분까지입니다.

이 책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영성 7가지가 있습니다.

1. 구원의 영성
결국 《천로역정》 이야기가 우리에게 도전하는 인생에서의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바로 구원의 문제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존 버니언 자신은 젊었을 때 성경을 들고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을수록 자신의 죄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고, 어떻게 죄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했습니다. 착하게 살겠다는 결심만으로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성경에서 십자가, 예수 사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그분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으셔서 보혈을 흘리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 사함 받고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다. 그분을 믿음으로써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이 구원의 영성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극명하게 가르쳐주는 《천로역정》의 두 지점이 바로 ‘좁은 문’을 통과해서 ‘십자가’ 앞에 섰을 때입니다. 좁은 문이라는 것은 문 자체가 좁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성경에 보면 문이 좁고 길이 협착해서 찾는 이가 적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쉬운 길, 넓은 길로 갑니다. 이 넓은 길은 바로 양심을 따라 착하게 사는 것입니다. 세상의 다른 종교들이 가르치는 교훈이 바로 이 교훈입니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들과 차별화되는 독특성이 바로 착한 일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최선도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부족하기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이고, 그분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것이고, 보혈을 흘려주신 것입니다. 이 복음이야말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차별성을 갖는 유일한 구원의 도리입니다. 그것을 무엇보다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천로역정》입니다.

2. 십자가 영성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죄 문제인데, 이 죄 문제는 십자가가 아니고서는 해결될 방법이 없습니다.
크리스천이 십자가 앞에서 세 천사를 만났을 때, 첫 번째 천사의 선포가 바로 “네 죄가 사함을 받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용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 그분이 내 대신 내가 지불해야 할 죄의 값을 치르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가 용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천사는 헌 옷을 벗기고 새 옷을 입혔습니다. 이것은 로마서 전체의 교리(이신칭의)를 요약한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 복음의 소극적인 측면인 용서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측면인 의롭다 함까지 받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온전히 의로워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아직도 불의함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해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세 번째 천사는 이마에 도장을 찍어주었습니다. 이는 소유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내 자녀이다”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십자가를 통해서 죄의 멍에를 벗고 하나님 자녀가 되는 체험, 이것이 바로 십자가 영성입니다.

3.고난의 영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국으로 가는 길, 신앙의 길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여전히 거기에는 고난이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믿으면 다 복 받고, 부자 되고, 만사형통한다고 가르치는 분들이 일부 계십니다. 마치 예수님만 믿으면 아무런 고난도 시험도 없는 것처럼 말합니다. 이런 것을 ‘기복종교’라고 하고, 신학에서는 ‘번영의 신학’이라고도 말합니다. 최근에는 기독교 안에서도 이에 대한 반성이 많이 일어나고 있긴 합니다. 예수님은 분명 예수님을 믿어도 고난과 환난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6:33).

예수님은 고난의 극복을 약속하셨지 고난의 면제를 약속하신 것이 아닙니다. 신앙에도 여전히 고난은 있습니다. 《천로역정》의 크리스천이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것이 인생입니다.

4.순례길 공동체(교회) 영성
우리가 이런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신앙의 공동체 덕분입니다. 인생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에게는 반드시 교회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천로역정》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교회의 세 가지 그림, 미궁과 기쁨의 산, 쁄라의 땅이 그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다가 시험에 들게 되면 자칫 무교회주의적 사고에 빠지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믿지만 교회는 다니지 않겠다는 것으로, 일본에서 우찌무라 간조를 중심으로 일어난 무교회주의가 한국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국에서 무교회주의 운동을 일으켰던 김교신 선생도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무교회주의자들도 교회에 나가지 않고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힘이 나지 않았는지 그 분들끼리 모이곤 합니다. 결국 인간은 공동체를 떠날 수 없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통해서 우리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5.성화의 영성
고난 받지 않고 예수님을 믿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에게는 왜 이런 고난이 주어지는 것일까요? 고난을 통해서 우리가 성화되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겸손해집니다. 겸손의 골짜기를 지나며 상처받고, 아픔 당하면서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인생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고난 받고 상처 받으며 포기하고 내려놓으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성화입니다.

6.일상의 영성
한마디로 말하면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이 걷는 길은 단 하루도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크리스천이 걷는 길은 하루하루가 영적 전투와 싸움입니다. 일상, 날마다의 삶, 그것이 바로 신앙의 장이고, 영적인 싸움의 장이며, 전투의 장입니다. 거기서 매일매일 승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영화의 영성
완주의 영성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천신만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크리스천은 드디어 천국(시온성)에 골인했습니다. 그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완주한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젊었을 때는 괜찮았던 사람이 마지막에 추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이 아름다운 삶, 그것은 참 중요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정리하는 최후의 시각에 우리 주님에게 “잘 뛰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 4:7,8)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런 완주의 영성을 우리의 영성으로 삼을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출처 : https://gp.godpeople.com/archives/9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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