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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만 아픔을 겪는 것이 아니다 / 김상권
jejums12-30 18:08 | HIT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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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있고 없는 것이 아니다. 들키고 들키지 않는 것일 뿐이다. 누구에게나 다 아픔이 있다. 우리는 아픔을 겪는 것이 아니다. 아픔을 사는 것이다. 아픔은 우리 인생의 날선 도구 중 하나가 아니라 우리 인생 그 자체다.

인생에 아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픔 그게 바로 인생이다. 그러니 아픔은 하나님이 날 사랑하지 않는 증거가 아니다. 아픔은 아프지만 아프지만은 않기 때문에 아픔은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는 증거다. 그대는 아픔이 있는가? 아픔을 사는가?

“욥기의 주제는 무엇인가?”대학 때 교수님이 일주일 동안 답을 찾아오라고 하신 질문이었다. 일주일 후 수없는 답이 쏟아졌다. “고난, 인내, 사귐” 등.

모든 답을 뒤로하고 교수님이 내놓으신 답은 “하나님의 지혜”였다. 난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설명을 들으며 이 깊은 이야기의 내면을 곧 이해하기 시작했다.

욥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욥은 그리스도의 이유 없는 고난을 통해서 구원을 완성해가심을 예표하는 인물이다.‘구원’이 바로 하나님의 최고의 지혜다. 그러니 욥기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드러내는 책이 되는 셈이다.

인생을 더 살아가면서 나는 왜 고난이 하나님의 지혜를 드러내는 방법일 수밖에 없는지 구구절절이 깨닫게 되었다.

고난이 있고 아픔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진중하게 산다. 교만하지 않고 경거망동하지 않으며, 진지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킬 줄 알고, 자비를 베풀 줄 안다. 하지만 인생의 고난과 아픔이 없었던 사람은 삶 그 자체를 여전히 얄팍하게 해석할 뿐이다.

하나님은 그대가 아파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더 아파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아픔을 거두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 아픔의 길목이 바로 그대를 성숙케 하기 때문이다.

아픔을 통해 하나님을 더 잘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인생의 아픔을 전율하고 그 속에서 통곡하는 것은 필연이다. 잘산다고, 대비한다고 피해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그대에겐 아픔이지만 결국은 그 끝에서 하나님이 드러난다.

복된 자가 걸어야 할 길이 아픔의 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나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 길은 다른 길이 아닌 아픔의 길이다. 골고다의 길이고, 수치와 조롱의 길이며, 다 벗겨지는 길이다. 그리고 결국은 죽는 길이다. 잘산다고 칭찬을 듣거나 모범이 될 수 있는 그런 평안의 길이 아니다. 기어코 죽는 길이다.

그대에게 아픔이 있다면 잘 가고 있는 것이다. 아픔을 다른 감정으로 대체하려 하지 말고 애써 멋지게 승화하려고도 하지 말라.

아픔을 사는 것은 엄밀히 말해 그대가 아니라 주님이시다. 우리는 아픔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분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아픔 속에 산다는 것은 그분 속에 산다는 말이다.

아픔을 살려면 말씀이 내 속에서 살아야 한다. 내가 아픔을 자리매김하는 삶이 아니라, 말씀이 아픔을 자리매김하는 삶이 아픔을 사는 것이다.


# 출처 : https://gp.godpeople.com/archives/9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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