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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내 선생이시요 인도자시요 영감을 주시는 분인 것만으로는 모자랍니다. 내 영혼의 동반자시요 내 친구시요 형제이신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내 영혼의 중심이 되셔야 하고 내 평생의 불길이 되셔야 하며, 내 영혼을 바쳐 사랑하는 분이셔야 하고 나의 영적인 신랑이 되셔야 합니다.
내가 오로지 생각하고 관심을 쏟으며 바라는 분이 되셔야 합니다.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 일, 생각, 계획, 이 모든 것도 오직 단 한 분이신 예수, 그 분 안에서만 의미를 가져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에 관해 말하는 것에서 예수님이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예수님에 관해 생각하는 것에서 예수님이 내 안에서 생각하시는 것으로, 예수님을 위해 또 예수님과 함께 행동하는 것에서 예수님이 나를 통해 행동하시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압니다.
내가 세상을 보는 단 한가지 방법은 예수님의 눈을 통해서 보는 것이어야 함을 압니다. 모든 것이 단 하나, 완전히 하나로 통일되며 한 군데로 집중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현대적인 사람이 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문제가 아닙니다.
역사상 바로 이 시점, 세상의 시점일 뿐 아니라 바로 내 인생의 시점에서, 나는 내 존재의 중심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시간이 영원과 만나는 그곳, 땅과 하늘이 만나는 그곳,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는 그곳, 죽음과 영생이 만나는 그 중심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은 진정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아주 분명하게 들었습니다. "내게 모든 것을 다오. 그러면 네게 모든 것을 주마"하고 말씀하시는 그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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