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8]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수14:6-12절)
이목사02-20 11:35 | HIT : 1,449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수14:6-12절)

작년엔 우리나라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와 통합신당의 정동영 후보 그리고 무소속의 이회창 후보가 각축을 벌여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후보를 선택하셨습니까? 무엇을 보고 후보를 선택하셨습니까? 아마도 우리가 가장 유념해서 보아야 할 것이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들을 잘 검토해서 가장 합당한 사람을 선택해 할 줄을 믿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이명박 후보 또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많은 공약들을 내 놓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중요한 것은 공약을 내 놓는 것보다 그 공약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하는 것입니다. 말보다 중요한 것이 실천인줄 믿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대통령선거를 위한 각 당 예비후보들의 대결이 치열합니다. 이미 공화당은 메케인 후보로 압축되었고, 민주당은 오바마와 힐러리가 치열한 선거전을 치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랬듯이 미국도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경제에 대한 공약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약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988년도 미국대통령 선거에 앞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있었는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메사츄세스 주지사인 듀카키스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으며, 공화당에서는 죠지 부시 그 당시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공화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로 지명을 받은 죠지 부시 대통령은 지명을 수락하는 연설에서 멋진 말을 남겨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민주당, 저들은 약속만 하지만, 공화당, 우리는 약속을 실천할 것입니다" 이 연설은 텔레비전을 시청하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해 선거에서 당당히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말로 약속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법입니다. 우리 또한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또한 얼마나 많은 말들을 하고 있습니까! 하지만 제대로 실천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약속하시고 또 실천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런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7년여의 전쟁 끝에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12지파에 골고루 가나안 땅을 분배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했다고 해서 완전히 모든 세력들을 몰아낸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한 일은 단지 가나안 땅의 주력 부대만을 물리친 것입니다. 이제 각 지파들은 분배된 땅에 거하고 있는 나머지 잔당들을 그 땅에서 몰아내 완전한 자신들의 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여호수아가 가나안의 주력 부대를 다 물리쳐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사람들과 맞붙어서 싸우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바로 이러할 때 갈렙이라는 사람이 8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에서 가장 정복하기 어려웠던 강대한 땅 헤브론을 싸워서 차지할 테니 그 땅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싸우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있는 땅이 어디 없을까 찾고 있을 때 노구의 갈렙은 오히려 차지하기 어려운 땅을 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왜 갈렙은 남들이 꺼려하는 헤브론 땅을 달라고 요구한 것일까요? 갈렙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잘 읽어보면 갈렙이 그렇게 요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나타납니다. 사실 갈렙이 헤브론 땅에 거하는 가나안 족속보다 강한 힘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갈렙이 그렇게 요구한 것은 하나님이 이 땅을 자기에게 주겠다고 예전에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랬던 것입니다. 45년 전에 하나님은 갈렙이 발로 밟는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갈렙은 그 약속을 늘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밟고 있는 땅 바로 헤브론 땅을 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할 수 없다는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이 믿음은 결국 어떤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까? 헤브론 땅에 거하던 강한 족속들을 몰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무효가 되는 일이 없습니다. 단지 시간이 좀 걸리는 것뿐이지 하나님이 약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세상 사람들의 약속과는 다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맺은 약속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불리하면 언제고 그 약속을 해약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대로 꼭 이루어 집니다. 그러므로 믿을 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성경 곳곳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약속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약속을 주셨을까요?

첫째,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28:20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또한 사41:13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예수님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세상이 끝날 때 까지 즉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버리고 떠난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만은 결코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떠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쓰러진 우리를 세워주시는 분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이 약속을 믿는 사람들은 그래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우리의 도움이 되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둘째, 시험을 당하지만 시험을 피하고 이길 수 있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고전10: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여러분! 어떤 분들은 하나님을 믿으면 만사형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도 살아가다 보면 어려운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험을 당할 수 있습니다. 사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어려운 일 만나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이것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자서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습니다. 피할 길과 이길 힘을 주시기에 오히려 어려운 일이 우리에게 유익이 될 줄 믿습니다.      
  
셋째,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공급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6:31-33절에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 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현재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고 또 그 모든 것을 공급해 주겠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그때그때 다 공급해 주십니다. 이것을 믿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하나님을 믿는 굳센 믿음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줄 믿습니다.  

넷째,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번성케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히6:13-15절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로 번성케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잘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 있기만 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로 형통하는 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이 축복의 약속을 믿기 바랍니다. 이 축복의 약속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모든 분들이 받을 수 있는 복인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한번 약속하신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가 보았던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어쩌면 이 자리에 계신 분 가운데 이미 이러한 축복을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아직까지 이러한 축복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이러한 축복을 받지 못했다고 서운해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저 막연히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이러한 약속이 실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약속 실현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그 최소한의 요구조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믿음입니다. 기억할 것은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을 통해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때 모든 풍성한 복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고전15:58절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허드슨 테일러는 하나님의 약속과 관련하여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하신다. 믿음은 그것을 믿는 것이다. 소망은 그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인내는 조용히 그것을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것은 많은 실수와 후회를 덜어줄 것이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믿음을 가지고 소망가운데 인내하여 기다리므로 풍성한 축복을 받아 누리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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