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어디에 (요4:3-18)
이목사05-21 09:31 | HIT : 1,331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어디에?
                                                                                (요4:3-18)

1. 서론  
-한 어머니가 전쟁터에 나가는 아들에게 성경책을 주었다. 그러나 군대 간 아들은 어머니가 주신 성경책을 잊고 지냈다. 그러다 어느 날 부상을 당하고 나서야 어머니가 주신 성경책이 생각나서 꺼내 읽고 위로를 받았다. 그 어머니는 왜 전쟁터에 나가는 아들에게 성경책을 주었겠는가? 아마도 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그렇게 했을 것이다.

-군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먼저 군복과 군화와 총과 같이 기본적인 군장이 필요하다. 물론 물과 비상식량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함께 할 전우와 지휘관도 필요하다. 혼자 싸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다. 전쟁터에서는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생사의 기로에 서는 일들이 수시로 일어난다. 그러기에 모든 것을 맡길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전쟁터와 같다.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도 수시로 일어난다. 그러기에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이 전쟁터와 같은 세상에서 우리들을 보호하고 지켜주실 것이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허탄한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았던 한 여인의 이야기가 소개 된다. 어쩌면 이 여인의 모습이 아직도 세상 가운데서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찾으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2. 본론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마을의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 쬐는 정오쯤. 예수님은 전도 여행 중 사마리아 지방을 지나시게 되었다. 뜨거운 햇볕으로 피곤하신 예수님은 잠시 쉬기 위하여 우물곁에 앉아 계셨는데 그 때 한 여인이 우물가에 나타났다. 예수님과 여인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 것이다. 오랜 시간 이 여인의 마음을 괴롭히던 문제의 해결을 받게 되는 만남의 순간이다.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일평생 살아가면서 많은 만남을 경험하게 되는 데 이러한 만남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만남이 무엇일까? 좋은 부모 만나는 것도 큰 행복이며, 좋은 스승 만나는 것도 큰 행복이며, 좋은 친구 만나는 것도 큰 행복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만남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의 만남이다. 예수님을 만나면 좋은 부모 만나지 못했어도, 좋은 스승 만나지 못했어도, 좋은 친구 만나지 못했어도 행복할 수 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하나같이 행복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을 불행으로 이끌었던 모든 문제들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해결되어 지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예수님을 만났으니 행복하게 될 줄을 믿는다!

-예수님과 이 여인의 만남의 장면으로 돌아가면, 이 여인이 이곳에 온 이유를 설명하는데, 7절에 의하면 물을 길러 왔다고 한다. 그 당시야 당연히 오늘날과 같이 수도가 없기에 물을 우물에서 길어서 먹어야 했는데 어찌 보면 그저 평범할 것 같은 이 모습이 사실은 평범하지 않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들은 물을 길러 나올 때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은 피하고 해질 무렵 서늘할 때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왜 이 여인은 다른 사람들처럼 해질 무렵 서늘할 때 나오지 않고 햇볕이 뜨거운 정오에 물을 길러 나왔을까? 물을 길을 수 있는 시간이 꼭 이때만 있어서 그랬던 걸까? 그렇진 않은 듯하다. 아마도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 같다. 사람들이 물 길러 나오는 시간에는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싫어서 그 뜨거운 낮 시간에 나왔던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18절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보면, 이 여인에게 드러내기 싫은 삶의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여인은 과거에 남편을 다섯이나 두었고, 지금도 결혼도 하지 않은 채 다른 남자와 살고 있다. 이 여인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이러한 생활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놓고 싶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이렇게 되다보니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홀로 고립된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여러분! 이 여인이 얼마나 곤고하고 외로웠을까! 어떤 사람하고도 마음을 터놓고 교제할 수 없었으니 참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여러분, 우리가 잘 아는 데로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는 존재이다. 사람에게는 육체적 만족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가족이 필요하고 이웃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은 이러한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형성되는 좋은 관계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의 좋은 관계가 필요하고, 동네에서는 이웃과의 좋은 관계가 필요하다. 세상에서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면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고 늘 즐거우며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게 된다. 이에 반해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람에게 외면당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당당하게 살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에게 양지에서 피는 아름다운 꽃과 같이 사람들에게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영향력을 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계신 모든 성도님들이 이러한 존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그렇다. 이 여인에게도 사람들 사이에서 형성되는 좋은 관계가 필요했다. 자신의 문제를 놓고 함께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여인에게는 이러한 관계를 가진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보다 이 여인에게 현재 더 필요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는 것이었다. 이 여인에게는 영혼의 진정한 만족과 행복이 가장 필요했다.

-육체의 필요한 것을 채우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이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는 것이다. 육체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나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일시적으로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영원한 만족과 기쁨을 줄 수는 없다. 육체의 필요는 채워도 채워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사람들과 관계를 통한 기쁨은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다시 우리를 목마르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속사정을 이미 다 꽤 뚫어 보시고 계셨다. 그래서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생수 즉 영혼의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주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 여인은 아직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다시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이 여인은 과거에 이미 다섯 남자와 결혼을 해서 살았고, 지금은 또 다른 남자와 결혼도 하지 않고 살고 있다. 아니 왜 이 여인이 이렇게나 많은 남편을 두었는지 우리는 그 속사정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여인의 결혼에 대한 집착은 아마도 좋은 남편을 만나면 자신이 행복해지리라는 생각에서 계속해서 결혼을 했을 것이다. 이 남자하고도 결혼하고 저 남자하고도 결혼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바랬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어땠는가?남편을 여러 명두면 행복할 줄 알았던 이 여인의 바람대로 그녀는 행복하게 되었는가? 그렇지 못했다. 그녀는 다섯 번이나 실습을 하고도 아직도 깨닫지 못했다. 다섯 남편이 그녀에게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줄 수 없음을 그녀는 깨달아야 했다.    

-여러분 우리는 영혼의 행복은 육체의 만족만으로는 결코 도달 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아무리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 흡족한 것들로 우리의 삶을 채운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우리 영혼을 진정으로 충족시켜 줄 수 없는 것이다.

-마음의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누가 주시는가? 본문은 분명히 선포한다. 13절-14절에서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즉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바로 예수님만이 이러한 행복과 만족을 주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에게도 이 여인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의지하고 있었던 ‘다섯 남편’은 없는가? 세상에서 이것만 있으면 우리가 행복해 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다섯 남편’과 같은 것은 없느냐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성공하여 많은 돈을 벌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희생하여 그것을 얻기 위해 불철주야 애를 쓴다. 그러나 출세와 성공, 돈만이 목적이 되면 비록 이러한 것을 얻었다 할지라도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가 없다. 우리는 주위에서 출세했다는 사람들이,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의 부를 축척한 사람들이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는 모습들을 보곤 한다.  

-얼마 전 과학고에 다니는 한 학생이 성적을 비관해 투신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자살의 원인은 학교의 다른 친구들은 2학년에 조기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했는데 자기는 그렇지 못한 것을 비관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공부, 조기 졸업, 대학 진학, 도대체 이런 것이 어떻게 행복의 척도가 되겠는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수가 성의 이 여인처럼 뭔가 세상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순간에도 권력을 찾아서 명예를 찾아서 돈을 찾아서 쾌락을 찾아서 이리 저리 동분서주하며 다닌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러한 것에서는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찾을 수 없다. 헛된 발걸음일 뿐이다.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오직 예수님을 만나 그분과 진실한 관계를 맺을 때만 가능한 것이다.      

-여러분 세상에는 목마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영혼의 생수를 마셔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다. 타들어 가는 갈증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다. 무엇으로 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돈이 많고 여유로운 삶과 문화적으로 윤택한 삶을 산다할지라도 타들어가는 영혼의 갈증만은 어떻게 할 수 없다. 오직 언제나 하나님 품안에서만 진정한 행복과 만족이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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