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39] 축복하며 삽시다 (수22:6-9절)
jejums06-02 14:56 | HIT : 1,740
                                                                            축복하며 삽시다
                                                                              (수22:6-9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서를 통해 그러한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도저히 이들의 힘으로는 차지할 수 없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셨고, 도저히 이들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가진 대적들을 모두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이 일을 누가 다 하셨다고요? 바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이 모든 일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가나안 전쟁을 모두 끝내고 땅을 분배하는 것까지 다 끝낼 수 있었습니다. 땅을 분배받은 후 모든 지파들은 각자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나오는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는 다른 지파와는 형편이 약간 다른 듯싶습니다. 여호수아는 특별히 이들 2지파 반에게 특별한 조언과 축복을 해주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사실 2지파 반은 가나안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땅을 차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에  전초전으로 요단강 동쪽 지역과의 전쟁을 치러 승리를 거뒀는데 바로 전쟁에서 승리한 직후에 2지파 반이 자신들에게 이 지역을 달라고 요청하자 여호수아가 조건적으로 이 땅을 그들에게 분배해 주었던 것입니다. 어떤 조건이었느냐 하면 모든 지파들이 가나안 땅에서 정복 전쟁을 하여 땅을 분배받기 전까지 2지파 반의 군대가 앞장서서 정복 전쟁을 이끈다는 조건하에 동편 땅을 분배받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드디어 전쟁도 끝나고 땅도 다 분배되어 자신들의 임무를 다 완수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듯 자신들의 임무를 모두 완수하고 돌아가는 이들에게 여호수아가 어떻게 했는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어떻게 했습니까? 바로 그들을 진심으로 축복하여 보냈다는 것입니다. 왜 여호수아가 그들을 진심으로 축복하였던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그동안 하나님과 약속한 대로 십여 년간의 긴 세월 동안을 변함없이 잘 충성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이 기업을 다 분배받기까지 최선을 다해 충성하며 봉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저들의 신실함과 용맹함과 헌신을 치하하며 마음껏 축복해 주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이렇듯 마음을 다해 2지파 반을 축복하며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또한 이렇게 서로를 축복하고 축복받는 삶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이들을 축복했습니다. 그 당시 복을 빌어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특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예전처럼 특별히 선택된 사람만이 축복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여기서 특별히 선택받은 사람이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는 성도라는 거룩한 이름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았습니다. 바로 이러한 신분을 지니고 있기에 모든 사람을 마음껏 축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왜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며 살아야 할까요?

첫째, 성도는 모든 사람을 축복해야 할 사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성도라는 거룩한 이름을 주신 데는 그만한 목적과 뜻이 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단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아 우리만 행복한 삶을 살라고 우리를 먼저 부른 게 아닙니다. 보다 긍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살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이렇게 먼저 성도로 부른 것입니다. 믿습니까?

눅6:27-28절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세상 가운데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해주셨던 말씀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해주시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성도란 어떤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바로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우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해주며, 우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선대하고, 기도해주고, 축복해주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바로 이런 일을 위해서 우리를 성도로 부르셨습니다. 특별히 성도가 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축복해준다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복을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복을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아버지로 모시고 있기 때문에 자녀의 자격으로 사람들을 위해서 복을 빌어 주는 것입니다. 전혀 복을 받을 수 없는 저주받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구약시대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축복해주었던 것처럼 그렇게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도저히 복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전달해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람들에게 축복할 때 그 축복대로 그대로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모든 사람들과 세상이 우리로 인하여 복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기 앉아계신 모든 분들이 축복의 통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왜 사람들에게 축복하며 살아야 할까요? 그 축복한 복이 결국은 우리에게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일오후예배 시간을 통하여 말의 능력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즉 우리가 말하는 데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축복의 말을 하면 축복이 임하고, 저주의 말을 하면 저주가 임합니다. 그러기에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늘 조심해야 하며 특별히 축복의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국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집에 12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다 예수님의 12제자의 이름을 붙였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 마태, 야고보, 다대오, 시몬, 가룟 유다. 이렇게 12사람의 이름을 붙여주고 늘 나무를 관리했습니다. 베드로 등 11나무에게는 물을 주면서 "무럭무럭 자라거라 나는 너를 사랑한다" 이렇게 관리하고, 가룟 유다 나무를 향해서는 “너는 저주 받은 이름이다. 말라 죽어버려라" 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이상한 것은 이 가룟 유다 나무는 말라 죽어버렸다고 합니다.

여러분! 말이 이렇게나 힘이 있는 것입니다.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조차도 저주의 말을 계속적으로 들으면 말라 죽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축복의 말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축복의 말이나 저주의 말이 산울림과 같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축복의 말을 하거나 저주의 말을 하거나 결국 그 말들이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109:17-18절을 보십시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 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

그렇습니다. 저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저주가 자신의 내부에 심지어 뼈 속 까지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축복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그 사람을 떠나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축복이나 저주는 산울림이 되고 메아리가 되어 곧바로 내게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미국에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라는 유명한 영화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 설립자는 회사 이름의 끝자인 ‘메이어’입니다. 메이어가 어렸을 때 친구와 싸운 적이 있었습니다. 메이어는 친구에게 맞고 집에 돌아와 분통을 터뜨리며 친구를 욕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메이어를 산으로 데리고 가 친구 욕을 실컷 하라고 했습니다. 메이어는 산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나쁜 놈아. 못된 놈아.” 그런데 이 소리가 메아리가 되어 자신에게 10배의 소리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이번에는 “하나님이 너를 축복하신다”고 외쳐보라고 했습니다. 메이어가 그렇게 말하자 동일하게 메아리가 자신에게 축복의 말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때 메이어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남을 향해 한 번의 욕을 하면 그것이 10배로 되돌아오고 남을 한 번 축복하면 10배로 축복이 되돌아온다.” 메이어는 이 교훈을 평생 마음에 새기어 모든 사람들을 늘 축복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복을 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축복의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위해 복을 빌어줄 때 그 복이 자신에게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요즘 ‘야곱의 축복'이란 복음성가가 널리 불리고 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상대를 향해 두 손을 펼쳐 서로를 축복합니다. 서로를 기쁜 마음으로 축복하는 모습은 보기에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축복을 사모합니다. 축복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여러분! 이러한 사모함과 소망이 헛된 기대가 아닌 줄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축복하며 삽시다. 이 세상을 축복하고, 이 땅을 축복하고, 세상 모든 사람을 축복하고, 성도를 축복하고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를 축복하며 삽시다. 우리 하나님께서 반드시 크나큰 복으로 채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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