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 2007년 1월 28일 주일낮예배
이목사02-09 19:16 | HIT : 1,621
2007년 1월 28일 주일낮예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고후5:14-21절)

1. 서론
-2003년 3월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발생했다. 이 전쟁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데 통계에 의하면 지금까지 미군 3000명 사망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미군들의 죽음과 더불어 더 안타까운 죽음들이 있다. 그것은 방송과 신문 기자들의 죽음이다. 수백명의 기자들이 이 전쟁을 보도하기 위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을 누비다가 사망당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짐 엘리엇이란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그는 휘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20대의 나이에 교수직을 얻었지만 하나님께서 에콰도르에 있는 흉악한 식인부족 아우카 족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28세의 나이에 모든 것을 버리고 그곳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다가 그들에 의해 참혹하게 찢겨 죽은 사람이다.    

-왜 이들은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이러한 곳에 죽음을 무릅쓰고 달려가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일까? 단지 돈이나 명예를 얻기 위해서일까? 아니다. 이들이 자신의 목숨을 내어던지면서까지 그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은 그 일이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 즉 자신의 사명이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실 ‘일’ 때문에 죽고 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명’ 때문에 죽고 사는 것이다. 빅토르 위고는 장발장의 입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죽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한번도 진정으로 산 적이 없다는 것이 가장 두려운 일이다.” 진정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사명을 모르고 사는 것이 죽음보다 더 두렵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아무 의미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만드실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만드셨다. 그러기에 모든 사람들은 분명한 존재 목적이 있다. 우리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따라 이 세상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도록 보냄을 받은 것이다. 학생은 학생대로, 경제인은 경제인대로, 정치인은 정치인대로 교육가는 교육가대로 주부면 주부대로 다 고유의 사명이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부와 명예, 권세를 가지고 재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참된 성공과 실패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의 기준은 우리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했는가 안했는가를 놓고 판단해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내가 하늘로부터 받은 사명이 무엇인가를 잘 알아야 한다.  
-이렇게 볼 때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참으로 복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사명을 주신 하나님을 우리가 잘 알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들에게 우리의 사명을 깨닫게 하시고 또 그것을 감당할 힘을 부어 주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삶을 낭비하지 않고 가치 있는 곳에 우리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만으로도 우린 이미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2. 본론
1) 사명을 이야기하면서 사명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를 부르는 호칭에 대한 것이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일반적으로 우리를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그리스도인’(예수쟁이) 이라 부른다.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은 그 말뜻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호칭이다.

  -이것을 말 그대로 정의하면,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 ‘그리스도의 백성’,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사람’ 이라는 뜻이다.

  -이 말 속에는 우리가 이제부터는 나 자신을 위해서 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 사람들이란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인가요?
  
2) 사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우리가 잘 나서 된 것이 아니다. 사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 다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에 우리가 이러한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본문 15절을 보자.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다고 말씀한다. 그렇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그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가? 예수님이 그렇게 우리를 위해 죽으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 그것은 예수님으로 인해 다시 살게 된 사람들이 다시는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예수님을 위해 살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예수를 위하여 산다’ 라는 말은 굉장히 중요한 말이다. 예수님에 의하여 다시 살게 된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위하여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이겠는가?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버리고 예수님과 교회를 위해서만 사는 것을 말하는가? 그렇지 않다. 예수를 위하여 산다는 것은 세상 가운데서 예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고 소중히 여기는 일을 위해 사는 것이 바로 예수를 위하여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 그렇다면 예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고 소중히 여기는 일이 무엇이겠는가?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왜 영광스런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셨는가를 알려주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천국)를 전파하는 것’ 이라고 하셨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최대의 관심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천국을 깨달아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구원받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이것을 위해 성경을 풀어 주시기도 하셨고, 복음을 전하기도 하셨으며, 많은 이적과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도록 하셨던 것이다. 또한 제자들을 불러 함께 하게 하시고 양육하신 것도 다 이것을 위해 그렇게 하셨던 것이다. 그렇다. 예수님이 가장 소중히 여기신 일은 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어 확장되어가는 것이었다.

  -예수님을 위한 삶이란 바로 예수님처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또 누구를 만나든 이것에 헌신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4) 본문은 이러한 일을 감당하는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이름을 붙여 주신다.
  -20절을 보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라고 한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신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예수님이 계시지 않지만 예수님이 하셨던 일이 멈춰진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그 일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말한다. 우리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보내는 평화의 사신이라는 것이다.

  -‘사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사신은 싸움을 붙이는 사람이 아니다. 사신은 화목(평화)하게 하는 자이다. 고대 전투에서 사신의 역할은 살고 죽는 것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나아가 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메시지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
  
3. 우리들은 세상을 향하여 두 가지 사명을 가지고 있다.  
1) 첫째는 이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한 사명이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행하는 일이란 우리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러한 일을 주신 것은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주신 것이다. 그 일이 어떤 일이든 상관없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여러분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자신의 일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발견했다면 그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2) 둘째는 본질적인 사명으로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는 것이다.
  -죽어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해야 한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4. 결론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생각하면서 때로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자 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꼭 사역자가 되어야만 복음을 잘 전할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지고 있던 직업들을 다 버리고 신학교에 뛰어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뭐 하나님으로부터 그러한 소명을 받았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예수님께 은혜를 입어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들이 모두 베드로나 요한, 바울처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며 전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에 의해 큰 은혜를 받았던 사람들 예를 들면, 문둥병 치료받은 사람이나 죽었다 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나 온갖 질병에서 고침 받은 사람들 또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위해 살았다는 것이다. 비록 그들 모두의 삶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 한 사람 한 사람들의 헌신된 삶이 그렇게나 놀라운 교회의 부흥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사명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아니 자신이 할 수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이 예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제대로 완수하는 것이다. 그럴 때 이 세상은 우리들로 인하여 보다 빨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갈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 모두는 사역자다. 그러기에 어디에서든 예수님을 위하여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후회함이 없는 삶을 살았다고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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