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 2007년 2월 11일 주일낮예배
이목사03-03 11:39 | HIT : 1,608
2007년 2월 11일 주일낮예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신32:7-12절)

1. 서론
-우리가 읽은 신명기는 모세오경 중의 마지막 책으로 보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쓰여 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켜 드디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까지 그들을 인도했던 모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전권을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이들과 함께 영욕을 함께 했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이제 여호수아와 더불어 가나안 땅에 들어 가야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된 나라와 백성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하게 되는데 이러한 내용이 기록된 책이 바로 신명기입니다.

-모세는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는가를 설명합니다. 비록 어떤 때는 그들의 잘못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되기도 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이 멀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분명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결코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변함없이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모세는 이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은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하나님에 의해 선택받은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문을 통해 볼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떻게 사랑하실까요?    

2. 본론
1) 첫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십니다(9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모든 나라 중에서 특별히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는가 하는 것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스라엘의 선택은 하나님만이 아시는 무조건적인 선택이었다는 것입니다.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스라엘의 지명은 다수결에 의해서나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하나님에 의해 지명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것이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제부터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로 맺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을 읽어 가다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은혜와 사랑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사랑을 보면 이러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부모들은 끊임없이 자녀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줍니다. 거기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분명합니다. 잘나도 못나도 내 뱃속에서 나온 나의 자녀라는 것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기에 합당한 어떠한 조건을 충족(선을 행함, 도덕적 삶, 구제 등)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기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때문에 하나님이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아무런 자격 없는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된 백성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은 우리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나 행위를 가지고 사랑하시는 사랑이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우리의 투정을 다 받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것입니다. 사랑받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고 계십니다.    

2) 둘째,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는 사랑입니다(10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여년동안 방랑하던 땅은 황무지요 광야였습니다. 그 땅은 갖가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 곳으로 크고 두려운 곳이었습니다. 사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일은 200만의 사람들이 광야에서 40년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삭막한 사막 한 가운데서 40년을 살았다는 것은 정말 신비로운 일이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적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요인을 오늘 말씀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이곳에서 그들을 만나주시고, 호위하시고,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낮에는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시기 위해 구름기둥을 만들어 주셨고, 밤에는 추위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기둥을 만들어 주셨으며, 200만의 사람들이 먹을 식량으로 하늘로부터 매일 만나를 내려 주셨고, 먹을 물을 주시기 위하여 돌을 깨뜨려 물을 내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느 곳에 있던지 보호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장애물을 걷어 주시고, 위험한 일이 생겨나면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시며, 또한 그때 그때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데로 다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보호는 끝이 없으십니다.  

  -이 말씀은 오늘 날 광야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힘이 됩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습니까? 그리고 위험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바로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하나님은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십니다.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최우선적으로 아끼고 아주 조심스럽게 보호해 주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끝이 없으십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은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늘 의지하기 바랍니다!        

3) 셋째,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연단시키는 사랑입니다(11절)
  -하나님은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고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시는 사랑이지만 어떤 때는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어려움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질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독특한 사랑의 방법을 본문은 어미 독수리가 새끼 독수리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설명합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훈련시키는 방법을 보면 아주 독특합니다. 우선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가 어느 정도 자라 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보금자리를 어지럽힙니다. 어미 독수리는 보금자리에 있는 새끼가 높은 바위위에서 떨어질 정도로 새차게 날개 짓을 합니다. 그러면 새끼 독수리는 보금자리에서 떨어져 까마득한 벼랑 밑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가 바닥에 떨어지기 직전에 큰 날개를 펴서 새끼 독수리를 받습니다. 어미 독수리가 이러한 것을 수차례에 걸쳐 반복하다 보면 새끼 독수리는 살기 위해 날개 짓을 하게 되고 끝내는 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사랑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보금자리에 그냥 안주하도록 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미 독수리와 같은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막연히 오냐오냐 하며 모든 투정을 다 받아주는 사랑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가혹하리만큼이나 큰 아픔과 시련을 주셔서 스스로 그 시련을 딛고 일어나도록 하시기도 하십니다.

  -만약 새끼 독수리가 이러한 위험스러운 훈련을 겪기 싫다고 편안한 보금자리에만 앉아 안주하고 있으면 필경 다른 동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큰 아픔과 시련을 겪고 있다면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숨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그 시련을 통해서 지금보다 더 한층 성숙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시련은 결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련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감당하지 못할 시련을 주시지 않는다고! 우리가 아무리 깊은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해도 낭떠러지 밑에는 하나님의 날개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당당하게 나아가십시오. 오히려 우리가 시련가운데 더욱 하나님을 앙망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힘과 새 능력을 허락하셔서 우리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이사야40: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3. 결론  
-하나님의 사랑은 주권적이고 은혜위에 은혜를 더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은 모양이 어떤 때는 축복으로 어떤 때는 연단을 통한 훈련의 형태로 사랑을 부어 주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처 이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경우에도 변함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믿고 힘을 내서 나아가는 성도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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