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치에 헌신 하십시오 / 2006년 11월 5일 주일낮예배
관리자11-05 16:26 | HIT : 1,286
                                               최고의 가치에 헌신 하십시오
                                                        (마13:44-46절)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실 때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재를 사용하여 매우 심오한 영적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예를 들면, 길을 가시다가 쉽게 볼 수 있는 농사하는 모습이나 밭을 가는 모습을 통해서, 또는 양을 치는 모습을 통해서 그리고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포도나무나 무화과나무를 통해 또 어떤 때는 혼인잔치 하는 모습을 통해서 복음의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듯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들을 통해서 가르쳐 주시고자 하신 중심 메시지는 ‘천국’ 즉 ‘하늘나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당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모든 사람들에게 하늘나라를 알려주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천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성경에서 천국이라는 것은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가 죽으면 하늘로 올라가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게 될 영원한 처소를 의미합니다. 둘째는 우리가 죽어서 가는 하늘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서의 천국, 즉 그 곳이 어느 곳이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천국이라는 의미입니다.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실 때 하신 첫 번째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통해 이 땅위에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게 하셨으며 이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사람들이 천국 길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삶의 주인으로 온전히 영접했을 때 우리는 이미 하늘나라를 소유한 사람들이며 또 그곳에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마태복음 13장은 8개의 연속된 비유를 통해 천국이란 어떤 곳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은 하늘나라가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를 그리고 그 하늘나라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어떤 사람이 개간되지 않은 남의 밭을 빌어 농사를 지으며 근근히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밭을 가는 중에 땅속에서 무엇인가가 걸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그 사람은 땅속을 깊숙이 파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속에서 엄청나게 값진 보화가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사람은 너무도 놀랍고 기뻤습니다. 그러나 이 밭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한 그 사람은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땅속에 그 보화를 묻어놓고 기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곤 즉각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들을 다 팔았습니다. 그리고 즉시 별로 쓸모없어 보이는 그 밭을 샀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본문의 내용은 그 당시 유행했던 풍습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더러 땅속에서 뜻밖의 보화를 발굴해 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은행이라는 것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기에 자신의 재물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종종 땅속에다 값비싼 보화를 묻어놓곤 했습니다. 이러한 풍습은 바벨론 포로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돈, 귀금속이 많은 사람들이 남모르게 자신의 보화를 땅에 묻어 놓다가 어찌하다가 그만 묻어논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죽거나 또는 그 사실을 잊어버림으로 방치된 보물들이 종종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 당시 종종 땅주인과 보물을 발견한 사람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당시 흔하게 발생하였던 이러한 일을 통해 천국의 가치를 설명하셨던 것입니다.

   아마도 그 당시 이 농부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이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굉장히 의아해 했을 것입니다. 아니 아무 쓸모없어 보이는 황무지 같은 땅을 왜 모든 재산을 다 털어 구입하는가라고 생각하며 그 사람이 정신이 좀 어떻게 된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땅속에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 사람만은 마음속에서 큰 기쁨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신 것일까요?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천국이 얼마나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서 천국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를 사람들이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본문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 보화를 발견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천국이 바로 그 사람이 발견한 보화와 같다는 것입니다.

   사실 보화가 얼마나 값진 것입니까? 귀하고 값진 모든 물건들을 총칭하는 포괄적인 개념이 보화입니다. 그것이 보석이든 금괴이든 보화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바로 천국이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보화만큼이나 엄청난 가치가 있는 것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가치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가치를 알 때 그것이 귀중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강가에서 참외만한 연보랏빛이 나는 돌을 주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침 마을에서 수석전시회가 있어 그 돌을 들고 나갔습니다. 기괴하고 화려한 다른 수석들 사이에 볼품 없는 그의 돌은 15달러의 낮은 가격을 붙여 놓았어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이제 곧 전시회를 끝내려는 순간 한 신사가 다가와 돌을 유심히 살펴보고 두들겨 보더니 얼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돌의 주인은 가격표대로 15달러라고 하면 모처럼의 기회를 놓칠까봐 10달러에 가져가시라고 했습니다.

   헌데 그 신사는 뒤늦게 가격표를 발견하고 지갑에서 15달러를 꺼내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세상은 하나의 돌덩이로 인하여 시끌벅적 난리가 났습니다. 브로커 웻스타인이라는 이름의 바로 그 노신사가 어디선가 15달러에 산 돌이 세계에서 제일 큰 사파이어로 판명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석의 무게는 1905케럿,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0억 원이라니 어찌 시끌벅적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본문에도 보면, 농부가 사고자 하는 땅은 모든 사람들이 한결 같이 그다지 가치 있게 보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보화가 묻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농부만은 그 땅이 한 없이 가치 있는 땅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치라는 것은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에게만 의미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예수 믿는 우리를 향하여 어떤 때는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조롱할 때도 있습니다. 본문에 아무 쓸모없어 보이는 땅을 사는 농부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본문의 농부가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보화가 묻혀있는 그 밭을 사면서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그러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에 살고 있다 보니 이 세상이 다인 것으로 생각하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이면 다되고, 권력이 있으면 다되고, 힘만 있으면 못하는 것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입니다. 돈으로도 권력으로도 힘으로도 어떻게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또한 죽음이후에 가게 되는 천국 또한 그 어떤 것으로도 어떻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마음속에 품고 계신 최고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이 세상의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것들은 영원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천국의 가치를 깨달았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그 사람은 무엇보다도 즉각적으로 단호한 행동을 취합니다. 우선 그 사람은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그런 다음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그 밭을 사들였습니다.  

    여러분, 이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되십니까? 이 사람이 잘한 것입니까? 잘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그 보화가 자신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보화가 묻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밭을 사지 않았다면 그 보화는 절대로 그 사람의 소유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보화를 발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발견한 보화를 얻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소유라도 파는 결단입니다. 만약 보화를 발견하기만 하고 그 보화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인가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 보화는 자기의 것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소유하는데도 이 같은 태도가 요청됩니다. 진정 우리가 천국의 복음을 듣고 그 사실을 안 것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거기에 덧붙여 그 깨달은 천국 복음을 자기의 것으로 삼기 위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희생과 대가없이 이 엄청난 가치의 천국을 소유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마5장을 보면, 갈릴리 해변에서 베드로, 안드레,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부르셨을 때 그들은 어떻게 합니까? 즉각적으로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예수를 쫓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들이 이렇게나 즉각적으로 자신들의 생명과도 같은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그물이나 배보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가치있는 일을 위하여 자신들의 모든 것을 내어 던지는 희생 즉 대가를 지불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3:8절에서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어떤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두었는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세상 그 어떤 부귀영화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되는 것을 더 큰 가치로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던 모든 것들을 내어 던져 버리는 희생을 감수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제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모두 다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예수 믿으면서도 아무것도 포기한 것이 없다거나 희생한 것이 없다면 아직 제대로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도 분명히 말하는 것이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라고 말씀합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과 하나님은 서로 상충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원하는데로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하면 세상이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희생의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농부가 보화를 얻기 위해서 자신의 전 재산을 다 팔았던 것처럼 우리 삶 또한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농부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투자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투자라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앞으로 전망이 좋거나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 곳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내어 놓는 것을 투자라고 합니다. 사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성격은 달라도 모두들 어느 곳이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삶을 거는 곳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심혈을 기울여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투자를 하지만 늘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곳에 투자하신다면 100% 성공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투자한 사람은 가장 확실한 투자를 한 것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투자를 한 사람입니다.  

   저 또한 투자를 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걸어서 투자를 했습니다. 어디에요? 바로 예수님에게 투자했습니다. 여러분 왜 제가 이곳에 투자를 했겠습니까? 사실 저 또한 처음부터 예수님에게 투자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다 보니 이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처는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투자 가치가 있는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전 믿습니다. 제가 투자한 이것이 가장 확실한 고수익을 남기게 될 것을 믿습니다.

   사람들 중엔 밤낮 돈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밤낮 권력이나 명예에 눈이 멀어 그것만을 따라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돈돈하고 권력이나 명예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다른데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돈이나 명예, 권력보다 더 큰 것을 못 봤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돈, 명예, 권력이 최고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믿는 사람들은 돈이나 명예 권력보다 더 큰 것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것도 기꺼이 포기하고 희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최고의 가치요, 가장 소중한 분이시며 천국이 우리의 소망이라는 분명한 확신이 우리로 하여금 어떠한 대가를 치러서라도 예수님을 위해서 내어놓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희생 없이 포기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기쁨으로 희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라기는 모든 성도님들이 천국의 가치를 발견함으로 천국을 소유하기 위하여 우리 자신들이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세상적인 것들이 기꺼이 포기함으로 진실한 천국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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